대도시 서울과 자동차의 필요성나는 서울에 살고 있다. 서울은 인구 1000만 광역권까지 합하면 인구 2500만의 대도시 광역권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대중교통이 발달했다. 지하철은 1호선부터 9호선, 그리고 여러 작은 경전철 노선들과 다른 지역을 잇는 노선들까지 총 20개가 넘는 노선이 수도 서울을 중심으로 운행되고 있다. 서울의 면적은 605.2 제곱킬로미터로, 그렇게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은 면적이지만, 엄청난 인구와 그에 비례하는 인구 밀도를 바탕으로 대중교통 체계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서울 거주자 입장에서 이런 도시에서 과연 자동차가 필요할까? 자동차가 필요한 인구 집단이런 서울에서도 자동차가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 첫 번째로, 서울 밖으로 자주 나가는 사람들이다. 서울에 사는 사람들..